이미지 확대보기용인특례시는 9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일 철원군수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우의를 증진하고, 행정·문화·관광·체육·경제·농업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두 도시가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농축산물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용인의 농산물과 함께 철원의 우수한 농산물도 용인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혜의 자연과 역사를 지닌 철원은 시간이 빚어낸 걸작”이라며 “용인시민들이 철원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두 도시가 활발하게 소통하며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일 군수는 “두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원은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지역이지만 관광·체육 등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용인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상호 축제 참여와 홍보부스 운영, 지역 문화예술단체 교류 및 합동공연, 생활체육 교류,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용인시의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철원군 캐릭터 ‘철궁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이상일 시장과 김동일 군수는 고석정 등 철원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양 도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철원군은 용인특례시의 18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됐다. 용인시는 이 밖에도 포항시와 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미국 윌리엄슨·페어팩스 카운티, 스페인 세비야시, 베트남 다낭시 등 해외 1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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