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이준희 국민대학교 교수, 수상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창작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816개 출품작 경쟁…2014년부터 '시민 참여형' 브랜드 자산 안착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816개 작품이 접수됐다. 교보생명은 전문 디자이너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총 7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배경 그림과 글씨체, 시각적 디자인 요소를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채택하고 있다. 일방적인 기업 메시지 전달을 넘어, 청년 세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문화 공유 자산이라는 브랜드 진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세종대 정호윤 씨 대상…스케치북으로 형상화한 '미래의 무한 가능성'
대상의 영예는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정호윤 씨에게 돌아갔다. 정 씨의 작품은 이문재 시인의 시 '샹그리라'에서 발췌한 가을편 문안에 맞춰, 아직 그려지지 않은 미래를 '흰 스케치북'에 빗대고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자유롭게 그려나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외벽에 정식 게시됐다.
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광화문글판 디자인 게시 기회와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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