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거공간 최초 도입, 용인 원클러스터서 시작
대우건설과 엑스와이지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대우건설 본사에서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 내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공급 및 적용을 위한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외부공간디자인팀 김용현 상무와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첫 적용 대상은 총 1,681세대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OneCluster)'다. 양사는 단지의 공간 특성과 이용 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후 로봇 바리스타 설치를 위한 설계 및 구축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향후 전국 푸르지오 단지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분 48초의 효율성, 입주민 편의성 극대화
양사가 푸르지오 커뮤니티에 도입하는 솔루션은 엑스와이지의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브루(Barisbrew)'다. 주문 접수부터 음료 제조, 픽업까지 카페 운영의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바리스브루의 성능은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어 왔다. 현재 시간당 최대 125잔의 음료 제조가 가능하며, 주문 접수부터 완성까지 소요되는 평균 OTC(Order-to-Completion Time)는 단 1분 48초다. 이는 특정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되는 아파트 커뮤니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결과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축적
엑스와이지는 실제 카페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동시에 기업·기관, 상업시설, 생활 공간 등 다양한 현장에 솔루션을 직접 적용하며 로봇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왔다. 공간별 이용 패턴과 운영 방식의 차이를 경험으로 학습한 결과가 바리스브루의 높은 성능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력은 상업시설 중심으로 활약해온 엑스와이지의 로봇 기술이 대규모 공동주택으로 확장되는 역사적 사례다. 푸르지오 커뮤니티 공간에 로봇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거 환경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로봇 서비스 모델을 함께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로봇으로 협력 범위 확대 예정
대우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푸르지오 커뮤니티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를 얻는다. 엑스와이지는 다양한 검증을 거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까지 적용 영역을 폭넓게 확대해 나간다. 두 회사는 용인 원클러스터 도입 이후 후속 단지로의 바리스브루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로봇 바리스타에 그치지 않고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DEUX(듀스)'와 자율주행 배송 로봇 ‘STORAGY(스토리지)’ 등을 활용한 다층 배송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입주민의 일상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다층적 로봇 서비스 생태계 구축이 최종 목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