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분기 세전이익은 전 분기 대비 86% 급증한 2조5천28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3조8천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9천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338% 폭증했다.
2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16조2천억원을 끌어올렸으며, 상반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라는 압도적 자본 효율성을 실현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 6천억원 돌파…‘글로벌 영토 확장’ 결실
이번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의 핵심 동력으로는 단연 해외법인의 괄목할 성장이 꼽힌다. 2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약 6천91억원으로, 미국(37%)과 홍콩(35%), 런던(18%), 인도(5%) 등 글로벌 주요 거점이 고른 성과를 냈다.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고 성과를 거둔 해외법인의 연결 세전이익 기여도는 전 분기 대비 6%포인트(p) 확대된 24%에 달했다. 해외법인 연환산 ROE 역시 약 24.8%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수익성을 과시했다.
국내 본업 체질도 더욱 단단해졌다.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전 분기 대비 124조원 늘어난 784조원에 달했다.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6천256억원으로 36% 늘었고,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1천31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연금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8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1년간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은 60%를 상회해 시장 평균 성장률의 2.5배를 뛰어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세대 디지털 자산 관리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홍콩에서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를 선보인 데 이어, 향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 주요 금융 hub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투자자가 한국 주식과 미래에셋 ETF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인바운드 유통 플랫폼 개설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성장이 곧 회사의 지속 성장이라는 원칙 아래 전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이익 기반을 다졌다”며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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