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4개 협력사, 31개 맞춤형 사업으로 경쟁력 높인다
풀무원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음성군 서신식품에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충북 8개 시군 및 주요 협력사와 함께 '충북 식품산업 격차완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기업 경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지를 보여줬다.
협약의 핵심은 식품제조산업 내 기업 간,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경영계·노동계·전문 기관이 함께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신식품을 포함한 1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1개 사업이 추진된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력 확보부터 스마트공장까지…현실적 지원 방안 지원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협력사의 현실적 애로를 반영했다. 인력 확보와 복지 증진부터 시작해 근로환경 및 안전 개선이 추진된다. 나아가 스마트공장 구축과 ESG·품질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 판로 확대 지원으로 협력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준다. 이러한 지원들은 궁극적으로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역할 분담으로 효율성 극대화…풀무원은 경쟁력, 정부는 복지
이번 협약의 특징은 각 주체별 역할이 명확하다는 점이다. 풀무원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하고 운영한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고용 활성화와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상생협력 성과를 지역 내 타 산업으로 확산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바른먹거리’ 미션 아래 추진해온 동반성장 한 단계 업그레이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그동안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공정거래 정착, ESG 역량 강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이 그것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형태다. 충북 지역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협력사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근로환경과 복지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충북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형성된 상생협력 체계는 충북 지역 식품산업을 넘어 타 산업과 타 지역으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풀무원의 성공 사례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만드는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이번 시도가 ESG 선도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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