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성남시는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69억6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국립부경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성남시는 시비 15억 원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성능컴퓨팅(HPC) 자원과 다양한 양자처리장치(Q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해 산업 전반의 양자전환(QX)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들은 고가의 양자컴퓨팅 장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공동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남을 중심으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인프라 거점이 조성돼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연계된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구축 △다양한 양자처리장치(QPU) 연동 환경 조성 △산업 데이터의 양자컴퓨팅 활용 지원 플랫폼 개발 △양자 알고리즘 최적화 지원 체계 구축 △산업 현장 중심의 양자 활용 사례 10종 발굴 등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관리 서버와 고성능 연산 서버, GPU 서버, 다중 양자처리장치(QPU) 서버, 통합 저장장치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핀테크,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업이 밀집해 있어 양자기술 실증과 산업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고난도 연구개발과 최적화 연산에 양자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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