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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세아메카닉스, AI 협동로봇으로 제조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AI와 협동로봇의 결합, 세아메카닉스 생산 현장에 50대 이상의 로봇 도입 추진

2026-06-10 13:08:32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왼쪽)가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왼쪽)가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세아메카닉스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선 정밀한 AI 기반의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에 이식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AI 기술과 협동로봇의 결합, 디버링 공정 혁신
두산로보틱스와 세아메카닉스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제조 공정 자동화 및 AI 기반 로봇 디버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금속이나 플라스틱 가공 후 표면에 남는 돌기(버)를 제거하는 디버링 공정의 자동화다.

양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3D 비전과 AI 기술을 접목해 로봇이 버의 위치와 형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고위험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기업은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고 생산 사이클을 단축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 결합을 통한 제조 생태계 확장
이번 프로젝트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및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세아메카닉스의 정밀가공 및 부품 제조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하드웨어 설계와 기술 지원을 총괄하고, 세아메카닉스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설비와 인력, 양산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일회성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8대의 협동로봇으로 PoC(기술 검증)를 수행한 뒤, 검증 결과에 따라 도입 규모를 50대 이상으로 단계적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자동화 적용 범위를 디버링 외에도 용해, 팔레타이징 등 다양한 제조 공정으로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을 향한 미래 지향적 행보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향후 우리 제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전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공정이 정착되면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제조 원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은 이번 협력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스마트 제조 자동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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