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2일 대전 본사와 연구원에서 장강수리위원회와 ‘제16회 한·중 정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양 기관 간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20년간 이어온 협력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강수리위원회는 중국 최대 하천인 장강(양쯔강) 유역의 수자원 계획과 관리, 홍수·가뭄 대응을 담당하는 통합물관리 기관이다. 양 기관은 대규모 유역과 수자원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자원 정책, 댐 운영, 수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해 왔다.
특히 양 기관은 아시아물위원회 창립 초기부터 함께 참여하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자 및 다자 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날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마수이산 장강수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물관리 전환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후위기로 홍수와 가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예측과 통합 운영 역량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공동연구 확대, 전문가 교류, 국제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교류회에서는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수자원 정보 분석 및 물배분 기술, 댐 인프라 디지털트윈 구축과 운영, 글로벌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AI 기반 수자원 관리와 댐 운영 고도화 사례를 소개했고, 장강수리위원회는 장강 유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장강수리위원회 대표단은 교류회와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디지털 물관리 기술의 실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충주댐 수력발전 및 수상태양광 사업 현장과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을 견학하는 등 현장 중심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교류회는 20년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물관리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현장 경험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결합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실질적 해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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