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HPV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기존 여학생 중심이던 국가예방접종 지원 범위를 남학생까지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HPV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구인두암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별 구분 없는 선제적 예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원 범위 확대에 따라 성남지역에서는 올해 12세가 되는 2014년생 남성 청소년 3979명이 비용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HPV 4가 백신인 가다실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받게 된다.
접종 비용은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전액 지원되며, 1인당 약 9만1370원 상당이다. 접종은 성남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 167곳에서 가능하다.
기존 지원 대상인 12~17세 여성 청소년 2만3820명 역시 동일하게 비용 부담 없이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은 감염 질환 예방과 향후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며 “대상 청소년들이 적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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