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배 세대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집요한 실행력으로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올해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영 여건의 악화
포스코그룹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다.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서 비롯된 보호주의와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세계 각지의 갈등과 분쟁이 그룹 사업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모두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장 회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이 순간에도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이유는 담대한 도전과 과업 완수를 위한 책임, 창의에 대한 신념이라는 DNA가 포스코인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며 남다른 성공을 향한 원동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철강 경쟁력 강화와 다각화 사업 추진 포스코는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먼저 철강의 본원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동시에 우량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에너지소재 사업을 한층 강건화할 방침이다.
주목할 부분은 미래 산업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넥스트 코어(Next Core)' 사업 육성이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철강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에너지와 신사업으로의 영역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노사 결속과 신뢰가 위기 극복의 핵심
포스코가 수십 년간 숱한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직 내 결속과 신뢰가 있었다. 장 회장은 "역경에 처할수록 모든 임직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결속해 함께 극복해낸 자랑스러운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노사가 손잡고 이겨내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단순한 경영 방침을 넘어 조직 문화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다.
제철보국 정신으로 글로벌 역할 확대
포스코는 창업 정신인 '제철보국(製鐵報國)'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 장 회장은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 노사 화합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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