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 대표는 웰스바이오와의 인연이 오래된 인물이다. 2021년부터 약 2년간 웰스바이오의 해외영업·마케팅·기획조정본부 이사로 재직하며 회사 조직과 사업 체질을 깊이 있게 이해할 기회를 가졌다. 팜젠사이언스그룹은 이러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서 대표가 웰스바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대표의 이력은 국제적 경영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세계 최대 메탄올 생산기업인 Methanex와 카타르 국영 석유화학 기업 Muntajat(현 Qatar Energy)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북미, 중동,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국제적 사업 역량을 축적했다.
해사 출신 … 북미, 중동 등 해외시장에 밝아
서석찬 대표는 임명 소식을 전하며 "웰스바이오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도전으로 생각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웰스바이오를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직 내부의 신뢰 구축과 함께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 엑세스바이오(Access Bio Inc.)의 자회사로, 2013년 설립 이후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회사는 성매개감염증(STI) 및 호흡기 감염질환 분자 진단용 시약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진단(POCT) 분야의 소형 정량분석 기술과 진단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경험을 갖춘 서 대표의 취임으로 웰스바이오의 국제 시장 진출과 경영 효율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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