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yote Lily'는 '새로운 계절, 새로운 시작을 기록하는 노래'라는 메시지처럼 안온했던 길을 지나 낯선 출발선에 서는 순간을 담아냈다.
하현상은 "늘 해오던 방식에 머무르면 편안하지만, 그 안에선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느꼈다"며 "이번 싱글은 그 틀을 깨고자 한 저의 첫 걸음"이라고 직접 전했다.
단순한 발매를 넘어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블 타이틀 중 첫 번째 트랙 '허밍버드'는 '알을 깨고 나아가는 순간'처럼 새 출발의 기운과 해방감을 담은 포크록 트랙이다. 청량한 선율 위에 하현상의 한층 단단해진 보컬톤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두 번째 트랙 'Wawa'는 포크 장르의 따뜻한 결을 살려 '나의 뿌리, 둥지 같은 공간'이라는 서사를 그려낸다. 두 곡은 서로 다른 색을 지녔지만, 새로운 출발이라는 큰 테마 안에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진다.
'Coyote Lily'를 포함해 올해만 다섯 번째 음악을 발표하며 쉼 없이 달려온 하현상은 단독 팬미팅, 글로벌 팬콘서트에 이어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 'Navy Horizon(네이비 호라이즌)'으로 활동의 정점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지금의 순간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잇는 공간’을 테마로, 새 싱글 'Coyote Lily'를 비롯해 대표곡들을 다층적 레퍼토리로 엮어낼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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