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뉴얼 대상 메뉴는 △얼큰설렁탕 △소한마리탕 △맛수육 △모듬수육 △양곱창전골 △궁중수육전골 △소한마리얼큰전골 등 총 7종으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소양 슬라이스를 추가해 풍미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신메뉴로 소양을 겨자 소스, 미나리, 오이, 청양고추 등과 버무려 매콤새콤하게 즐기는 사이드 메뉴 '소양무침'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신 메뉴 출시가 아니라 고객 의견과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직영점 선행 테스트를 거쳐 정식 출시까지 이어진 피드백 기반 업그레이드 리뉴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음식 경험의 재미를 중시하며 독특한 식감을 선호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쫄깃한 식감과 국밥 특유의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소양 슬라이스를 메뉴에 추가했다. 소양 슬라이스의 양과 두께, 양념 배합을 세밀하게 조정한 뒤 직영점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레시피를 전국 매장에 확대, 적용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가 '리뉴얼 이후 메뉴가 더욱 맛있어졌다'고 답하는 등 리뉴얼 이후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평이 주를 이뤘다. 얼큰설렁탕, 소한마리탕 등 국밥류에서는 "국물이 더 진해졌다", "고소한 맛이 한층 강화됐다"는 의견이 많았고, 수육·전골류에서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은 고급스러운 식감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소양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20대도 얼큰설렁탕·양곱창전골 등 매운맛 메뉴 중심으로 소양과의 조화로운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전 세대에 걸쳐 리뉴얼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전통의 안정감과 새로운 식감이라는 두 가지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또한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시기에도 가격을 동결, 소비자 부담은 줄이고 맛과 경험을 강화했다. 한촌설렁탕은 "'가격은 그대로, 맛은 강화'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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