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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국 5개 권역 현장관리자 600명 대규모 공개채용 실시

쿠팡, 3조원 물류 투자 계획 속 현장관리자 600명 채용..."전국 쿠세권 구축 가속화"

2025-09-04 20:29:00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국 5개 권역 현장관리자 600명 대규모 공개채용 실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쿠팡의 물류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전국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안정적 현장 운영 강화를 위해 현장관리자 600명을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인천, 경기, 충청, 경상, 전라 광주 지역의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할 정규직 현장관리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CFS가 2023년 역대 최대 규모로 전직군 공개채용을 실시한 이후 현장관리자 직군에서는 최대 규모의 채용이다.
물류 혁신과 지역 고용 창출의 핵심 전략

CFS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쿠팡의 중장기 물류 인프라 확충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장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CFS의 FC(Fulfillment Center)는 단순물류 창고가 아닌 Big data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구현하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Automation Factory다. 이러한 첨단 시설에서 입고, 재고관리, 분류, 출고, 반품 등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현장관리자들이 필수적이다.
포용적 채용 정책과 우대 조건

이번 채용의 특징은 지원 자격을 경력과 학력에 관계없이 폭넓게 개방했다는 점이다. 주·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학위나 자격증 보유자, 유사 직무 경험자에게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관리자의 주요 업무는 △현장 사원 지도 △물류 데이터 관리 △현장 문제 해결 △공정 프로세스 개선 △안전 및 성과 관리 등 물류센터 운영의 핵심 영역을 담당한다. 이들은 AI와 자동화 기술이 핵심인 물류센터에서 상품 입고 시 최적의 진열 위치와 작업자 동선을 안내하는 '랜덤 스토우', AGV(무인운반로봇),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소팅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물류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근무 형태는 주말을 포함한 주 5일 스케줄 근무로 운영되며, 12주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후 비대면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지원한 지역 내 센터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CFS는 직원 복리후생으로 명절 쿠팡캐시 지원, 자유로운 연차 사용, 식사 제공, 사이버 대학교 지원, 직원 및 직계 가족 단체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CFS의 초봉은 3,766만원 수준으로, 물류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첨단 물류 시스템의 혁신

CFS가 운영하는 물류센터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자동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 풀필먼트센터의 경우 약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AGV 로봇 1,000여대 이상을 도입해 상품의 진열과 집품 작업을 자동화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에서는 2,000여 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AGV(무인운반로봇), 랜덤 스토우 시스템, 소팅 로봇 등 다양한 자동화 설비가 AI 알고리즘과 연동돼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으로 소팅 봇 도입을 통해 직원의 업무량을 65% 단축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과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

CFS의 물류센터 확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창원 FC의 경우 2021년 문을 열어 현재 전체 고용인원이 2,500여명 이상으로 상당수가 청년 중심의 창원 지역 거주자들이며,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줄어든 지역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

쿠팡은 2027년까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현장관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미래 물류 전문가 양성에 대한 비전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는 "현장관리자는 곧 쿠팡 물류의 미래"라며 "CFS는 이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CFS는 2025년 새롭게 매니저가 된 직원들을 위해 신임 매니저 리더십 프로그램 'Momentum: First Steps for Managers'을 선보이며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채용 일정과 지원 방법

서류 접수는 이달 23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온라인 채용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합격자는 지원한 지역의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쿠팡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획 속에서 이번 현장관리자 채용은 물류 혁신의 핵심 인력 확보라는 의미를 갖는다. 전국 '쿠세권' 구축을 위한 CFS의 야심찬 도전에 600명의 새로운 현장관리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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