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티와이라이프(TY Life)’로 바꾼 뒤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회사는 상조 중심 이미지를 넘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트러스테이는 2021년 3월 설립된 주거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640개 단지 약 60만 세대가 사용하는 ‘노크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크라이프 플랜’은 트러스테이의 상권 연결 서비스 ‘노크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입주민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홍보 플랫폼이다. 소상공인은 ‘노크플레이스 비즈’ 웹사이트에서 매장 정보를 등록하고 쿠폰·프로모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등록된 매장은 입주민 대상 앱 배너, 지도 내 매장 핀, 전용 페이지 등을 통해 노출된다.
서비스는 페이지뷰, 쿠폰 다운로드 및 사용 건수 등 데이터를 통해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반경 5km 이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홍보가 진행되며, 월 5만원의 정기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번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6개월간 무료 지원이 제공된다. 향후에는 실시간 판매, 픽업 서비스, 전용 상품권 판매 등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티와이라이프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발전시키겠다”며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와이라이프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방송인 겸 배우 현영을 모델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 현영의 활동이 브랜드 메시지인 ‘현명한 선택’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