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정부 인증 테솔 디플로마 과정 통해 새로운 도전 성공.
30대 초반의 김모씨가 최근 캐나다 BC주 정부 산하 PTIB(Private Training Institutions Branch)에 정식 등록된 온라인 테솔(TESOL)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영어교사로서의 새로운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김씨는 영어를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도전에 나섰다. 그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특히 영어교육 분야에서 좀 더 전문적인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테솔 과정 지원 동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그를 망설이게 했다. "오프라인 과정은 비용과 시간적인 부담이 너무 컸다. 직장을 다니면서 정해진 시간에 학원을 다니기는 어려웠다"고 김씨는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그러던 중 그가 발견한 것이 바로 15년간 한국에서 영어교사들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 그리고 체계적인 테솔 교육과정을 제공해온 온라인 테솔 전문기관이었다. 해당 테솔자격증은 캐나다 BC주 정부 PTIB에 정식 등록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테솔 디플로마를 발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실제로 수업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내용이 알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그가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Allan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였다.
"수업 중 과제나 컨텐츠에 대한 첨삭이 정말 꼼꼼했다. Allan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피드백을 주실 때마다 '이렇게 세심하게 봐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씨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선생님의 가르침 방식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실용적이어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단기테솔 관계자는 "15년간 운영해오면서 김씨와 같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많은 분들을 만나왔다"며 "영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전문성을 갖춘 영어교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현재 김씨는 취득한 테솔 디플로마를 바탕으로 영어교육 관련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향후 영어학원 창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며 "나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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