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3억5천만원 대비 약 10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개선됐다.
회사에서는 상반기 수주한 다수의 신규 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 이행됨에 따라 매출 인식이 순차적으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9억8천만원 대비 약 160% 증가한25억5천만원 규모로 실적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영업손실 축소는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로 보인다. 이는 R&D 투자와 산업별 사업 확장을 지속하면서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군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디지털트윈 사업부문에서 전년대비 592% 성장하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디지털트윈 부문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및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적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수요 증가에 따라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의 공급 확대 및 산업 안전 특화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등 솔루션 중심의 공급 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씨이랩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시연된 계약의 매출 인식과 함께 상반기에 출시된 AI 기반 솔루션들의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SW 사업비중 확대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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