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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2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게임 체인저' 증명

2분기 매출 1,719억원으로 3분기 연속 성장... M&A 시너지 본격화로 하반기 도약 기대

2025-08-13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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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게임업계가 장기 침체에 빠진 가운데, 더블유게임즈가 2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사업 부문에서 폭발적 성장을 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블유게임즈는 13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직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2023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번 실적의 주역은 단연 신사업 부문이었다. 영국 중심의 아이게이밍 사업을 펼치는 슈퍼네이션은 슬롯 콘텐츠 확대와 마케팅 투자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218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렸다. 3월 인수를 완료한 팍시게임즈는 더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주력 타이틀인 '머지스튜디오: 패션 메이크오버'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208%라는 폭발적 성장률로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머지스튜디오는 글로벌 머지2 메이크오버 장르에서 최근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빌딩 기반 머지 게임을 하반기 추가 출시해 고성장하는 머지 시장 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띈다. 연결 기준 EBITDA는 58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34%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분기 대비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는 수치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DTC(Direct-to-Consumer) 전략의 성공에 있다. 소셜카지노 매출 중 DTC 비중이 12.8%로 확대되면서 플랫폼 수수료 절감과 사용자 데이터 기반 마케팅 최적화 효과가 본격화됐다. 회사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수익 구조 혁신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에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 7월 독일 소셜카지노 전문 개발사 와우게임즈 인수를 완료하면서 북미 중심의 소셜카지노 사업을 유럽까지 확장하게 됐다. 와우게임즈 편입 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더욱 강력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아이게이밍, 캐주얼 게임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며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EBITDA 586억원 달성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와우게임즈 편입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더욱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며 "DTC 강화와 현재 사업과 시너지가 나는 M&A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게임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블유게임즈가 보여준 이번 실적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M&A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사업 부문의 폭발적 성장은 단순한 기존 게임 개선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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