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001년 12월 연기금투자풀 제도 도입 이래 6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되어 24년 이상 주간운용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장기간 신뢰관계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해 개별운용사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배분 운용함으로써 공적 자산의 수익성, 투명성 및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산하 산재보험기금에서도 3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신설된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의 최초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실질적 노후소득 보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민간 OCIO 시장에서도 삼성자산운용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2019년 민간 OCIO 최초인 서울대발전기금 OCIO 주간운용사 선정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성균관대, 태재학원 등 대학기금 OCIO 시장의 영역을 넓혔다. 2021년에는 1조5천억원 규모의 예금보험공사 주간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 OCIO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민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새로이 선정되어 업무 수행 중이다.
삼성자산운용이 OCIO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택받는 이유는 업계 최고의 투자 역량과 축적된 노하우에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금의 성격과 투자기간 등을 고려하여 맞춤 상품을 제안하고, 투자 성과와 리스크 관리 등 운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투자자에게 신속한 피드백을 지원한다.
특히 과거의 단편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넘어 고객별 자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IPS(투자정책서) 작성, 자산배분, 펀드 매니저 선정 및 관리, 자금 집행 및 성과 평가 등 자금 운용 전반에서 CIO 역할을 대리하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밑바탕에는 삼성자산운용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운용 및 리서치 역량이 있다. 분야별 리서치 조직을 통해 과학적인 투자 툴을 구축하고 운용팀의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로 안정적 초과수익 실현을 추구하며,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 및 성과요인 분석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의 경우 2024년 말 기준 3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 중이며, 우수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1조원 이상의 자금 운용을 계획하고 있다. 30인 이하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 기금은 퇴직연금 가입률 확대 및 수익률 개선을 통한 노후소득 확보를 제도 목표로 설정하여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OCIO란?
OCIO는 기관투자자가 투자업무를 전문 자산운용회사에 위탁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은 내부에 CIO(최고투자책임자)를 두고 직접 투자업무를 수행해왔지만, 투자 환경의 복잡화와 전문성 요구 증대로 인해 외부 전문기관에 투자업무를 위탁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