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Renewable Electricity)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RE100 달성 및 반도체 생태계 지원’을 목표로, 포곡읍 마성리 교통광장을 비롯한 3곳에 총 1MW 규모의 경관개선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설치 대상지는 ▲마성리 교통광장(공공발전소, 미디어 BIPV), ▲시민체육센터 주차장(경관형 캐노피 발전소),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건물 상부(시민참여형 발전소)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도시 브랜드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 전력은 관내 반도체 기업 등에 공급되어 RE100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RE100은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지자체, 산업이 함께 실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용인시를 비롯해 성남시, 파주시 등 3개 시가 선정됐으며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재생에너지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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