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기아와 고용노동부·오토큐는 전기차 정비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정부∙기업∙현장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정비 인력 수요 조사와 정비 기술 지원, 정비 인력 양성 훈련 과정 설계 등을 지원하고 교보재와 교사·강사 보수교육을 담당한다. 노동부는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을 총괄하며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생 고용 지원을 맡는다. 기아 서비스망 운영 브랜드인 오토큐는 정비 인력 수요 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사업장에서 교육생 채용을 우대할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사장은 "정부·기업·현장이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해 인재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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