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Investment

'1인 가구 주거혁신' 코리빙, 공급 5배 늘고, 글로벌 연기금 및 기관 투자 ‘가속화’

▶ RA 리포트, 서울 코리빙 시장 9년 새 7,371세대로 급성장, 수요는 연 22% 증가 ▶ 알스퀘어, "코리빙 중위 임대료 90만원, 전용면적당 임대료는 오피스텔의 최대 2.6배 차이" ▶ 해외 오퍼레이터들 연이은 파산에도, 국내외 기업들 서울 코리빙 시장 진출 가속화

2025-02-26 12:09:06

알스퀘어가 '2025 서울 코리빙 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시 코리빙 하우스 누적 공급 추이
알스퀘어가 '2025 서울 코리빙 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시 코리빙 하우스 누적 공급 추이


알스퀘어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2025 서울시 코리빙(Co-living) 시장 리포트’를 26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시 코리빙 하우스는 2025년 2월 기준 7,371세대를 기록하며 9년 만에 4.7배 성장했다. 임대 수요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했다. 특히 2024년 임대차 계약은 전년 대비 29%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국내외 대형 기업들의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MGRV(전 현대해상 계열), DDPS(SK D&D계열), SLP(신영 계열), KT에스테이트 등 국내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 중이며, 글로벌 오퍼레이터 위브리빙(Weave Living)은 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코브(Cove)도 아너스자산운용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서울 두 곳에 개점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높은 성장세 이면에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서울시 코리빙의 중위 임대료는 90만원으로, 전용면적당 임대료는 오피스텔보다 최대 2.6배 비싼 수준이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주요 과제로 "△오피스텔 대비 높은 임대료 △좁은 전용면적 △공용공간 사용의 불편함"을 꼽았다.

투자 측면에서도 △주택 분양 대비 낮은 수익률 △임대료 상승 제한 △높은 운영·마케팅 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실제로 2024년 5월 미국 최대 코리빙 업체 커먼(Common)이 파산했으며, 영국의 더 콜렉티브(The Collective)도 2021년 9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최규정 선임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와 높은 PIR(주택가격소득비율)로 인해 서울 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특히 업무지구 배후와 대학가에서 코리빙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기업들이 커뮤니티 시설 강화, 반려동물 친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코리빙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