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68)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김 회장을 상대로 한 고발장이 지난 7월 접수됐다. 경찰은 준강간치상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회식 자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김 회장 측은 합의를 시도했으며, 당시 피해자는 고용 관계 등을 고려해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김 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