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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 뇌물 의혹...검찰 본사 압수수색

2024-11-06 1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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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해외 건설사업 수주 과정에서의 뇌물 제공 의혹과 관련해 현대건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홍용화)는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해외 건설공사 수주 과정에서 현지 고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최근 검찰이 해외 뇌물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실제로 지난달 10일에는 한 토목설계·감리 기업 A사의 임원들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같은 날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C사의 대표이사와 부사장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과 배임증재,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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