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 자회사 바임글로벌은 지난달 31일 쥬베룩 국제 학술 세미나 ‘쥴리아(JULIA·Juvelook & Lenisna International Academy) 서울 2024’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쥴리아는 쥬베룩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학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으로는 지난 9월 열린 폴란드에 이어 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의료진 및 유통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쥬베룩 및 레니스나(국내 제품명: 쥬베룩 볼륨)의 올바른 시술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국내 연사로는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쥬베룩 및 레니스나에 관한 시술 노하우와 최신 연구 결과, 다양한 치료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통증이나 자국을 최소화 한 채로 얼굴 전체에 쥬베룩을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을 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노낙경 리더스피부과의원 원장은 ‘쥬베룩으로 더욱 쉬워진 위축성 여드름 흉터 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위축성 흉터에 쥬베룩을 주입할 경우 피부에서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촉진해 패인 부위를 재생시키고 볼륨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노 원장의 설명이다.
해외 연사로는 불가리아 리디야 바네스카 원장이 ‘쥬베룩과 실 리프팅을 통한 피부 재생 및 바디 컨추어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라디나 덴코바 원장은 안면부에 초점을 맞춘 쥬베룩 시술법과 사례, 이에 따른 효과 등을 소개했다.
바임글로벌은 향후 행사 개최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시장 저변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쥴리아 서밋 아시아 2024'(JULIA SUMMIT ASIA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 바임글로벌은 앞서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의료미용 강국인 태국에서 쥬베룩 론칭을 성료하고, K-에스테틱에 대한 현지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본 행사가 쥬베룩에 대한 의료진 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미용 업계 종사자 분들이 학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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