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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김금순 종영 소감 “두 청춘의 살랑거리는 마음이 느껴지는 드라마”

2024-10-07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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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엄마친구아들’ 김금순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마지막 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결혼식 대신 열린 서혜숙(장영남 분)과 최경종(이승준 분)의 리마인드 웨딩에 참석한 도재숙(김금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재숙은 딸 정모음(김지은 분)의 남극 발령 소식에 "장하다 내 딸"이라며 모음을 대견히 여겼다.

김금순은 혜릉동 소식통이자 '라벤더' 모임 분위기 메이커인 도재숙의 면면을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표현하며 극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특히 혜숙과 나미숙(박지영 분)을 위한 화해의 장을 여는가 하면 강단호(윤지온 분)의 딸 강연두(심지유 분)를 다정히 돌보는 등 주위 사람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딸 모음이 평범한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 딸의 행복을 위해 강단호와의 사랑을 허락한 재숙의 모성애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김금순은 "이렇게 밝고, 맑고, 고즈넉한 로코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유쾌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가님께서 각 인물들을 어떻게 이 정도로 자세히 파악해서 쓰셨는지 놀라웠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밝으셔서 촬영장도 항상 하이텐션이었다"라며 극 분위기만큼이나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또 "석류가 한밤중 장독 뚜껑을 열었더니, 그 안에 달과 별이 떠 있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처럼 참 아름답고 그 순간의 향기가 느껴지는, 두 청춘의 살랑거리는 마음이 전해지는 드라마"라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뿐만 아니라 "'엄마친구아들'이 여러분들께 바람 불어오는 가을밤에 따스한 기운을 받아 가실 수 있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라고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금순은 지난 3일 '2024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정순'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바, 김금순은 첫 주연 영화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과감하지만 현실적인 연기로 맡은 인물의 존재감을 극대화시키는 김금순의 연기 내공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킬러스'에서도 빛날 예정이다. 김금순은 주연 보이스 역을 맡아 출연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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