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이랩은 이번 해군 콘퍼런스에 초대를 받아 참가하였고 산·학·연·군 무인체계 업무관계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각계 전문가들과 군 관계자와 함께 미래 해양무인체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솔루션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씨이랩, X-GEN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한 기술 혁신
씨이랩의 X-GEN 솔루션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중요한 주목을 받았다. X-GEN은 고급 3D CAD 기술과 데이터 생성 기법을 통해 AI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을 위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해양 환경, 시간대, 날씨 조건 등을 반영한 현실감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여, AI 모델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무인 잠수정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등의 인공지능 기반 판단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오랜 파트너사로, 올해 7월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공식 자격을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다양한 해양 작전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실시간 3D 렌더링을 통해 스마트 군항 구축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현실과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씨이랩은 무인 시스템의 성능을 실제와 유사한 조건 하에서 실험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무인체계의 센서 데이터 처리와 통합 능력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장비의 안정성과 작동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미래 전력 강화, 첨단 기술 도입 기대
이는 궁극적으로 해양 방위력 강화와 국가 안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의 융합은 군사 작전에서의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미래 해양 전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전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이랩 최원준 리더는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 전투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Vision 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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