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어워드는 1968년 뉴욕 전미 마케팅협회에서 시작해 올해로 56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약 125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광고 대행사 협회(CAAA)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는 아시아권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으로, 창의성만 평가하는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전략, 창의성, 마케팅 결과 등 세 부문으로 평가한다.
써브웨이 코리아는 ‘지속적인 성공 (Sustained Success)’ 부문에서 전략적으로 장기간 진행한 PPL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브론즈 에피’를 수상했다.
2016년부터 K-드라마에서 다양한 직업군,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함께하는 써브웨이를 긍정적으로 노출해 한국인에게 친숙하지 않은 음식인 샌드위치를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써브웨이 브랜드를 단순 ‘먹거리’가 아닌 문화로 받아들여 준 고객들이 있어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 속에 즐거운 경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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