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시아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로, 2004년 시작된 이래 K-팝을 중심으로 일본, 태국 등 아시안팝 음악의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본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히 초청된 자메이카를 포함해 7개국, 10개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낸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4인조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 글로벌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올라운더 보이그룹 에잇턴(8TURN),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해외 아티스트로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1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아프간(Afgan)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간은 한국 여성 가수 제시(Jessi)와도 협업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슈퍼스타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 스타 밴드 하입스(HYBS)의 멤버 칸(Karn)이 솔로 프로젝트 윔(WIM, Who Is Me)으로 한국을 찾는다.
2023년 필리핀 아윗 어워즈(Awit Awards)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차세대 필리핀 아티스트 팀 디오넬라(Tim Dionela), 베트남 팝의 세계화를 이끌며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미 아잉(My Anh) 등도 참여해 최근 아시아 음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자메이카 아티스트 자 릴(Jah Lil)은 유럽 최대 레게 페스티벌인 섬머잼 페스티벌(Summerjam Festival)에 출연했고 밥 말리의 진정한 레게 계승자로서 한국 대중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잇지오’는 세계문화체험 축제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필리핀과 자메이카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는 해외 각국의 문화를 국내에서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그 문화를 생생하게 즐기는 오감만족형 문화체험 축제다.
올해 ‘문화잇지오’는 이색적인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에 레게 음악을대중적으로 알린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무대에 오르며, 자메이카 레게 뮤지션 자 릴(Jah Lil)과 합동 무대도 선보인다.필리핀의 떠오르는 보컬리스트, 팀 디오넬라(Tim Dionela)의 색다른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는 오는 9월 13일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영상은 KBS 월드채널을 통해 142개국에 송출되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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