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튜터 양성 과정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5개 권역 디지털양성센터와 함께 학교에서 활동하게 될 디지털튜터의 신규 양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설정, 충전 관리 등)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때 학생의 디지털 역량 차이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활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테크빌교육은 서울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을 담당해 9월까지 3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의 지원 자격은 디지털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디지털튜터 활동에 관심 있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거주민(주민등록증/등본 기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 시 교육비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및 이수증 발급 대상자에 한해 학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교육은 △공통 교육과정(디지털 소양, 수업 지원 등 50차시) △공통 교육과정(50차시)+심화선택과정1(에듀테크 10차시) △공통 교육과정(50차시)+심화선택과정2(텍스트 코딩 20차시)의 총 3가지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이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튜터 홈페이지에서 9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공교육의 디지털전환에 따라 교사의 디지털 관련 업무 부담 증가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에 따른 학생 간 학습격차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디지털튜터는 기기 준비와 정리, 수업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및 조치를 수행하며 교사의 부담을 가볍게 하고 학생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빌교육은 초·중·고등학생의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 및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주력사업인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은 2002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후 연수원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8회 연속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공히 국내 대표 교육연수원으로 자리잡았다.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맞아 교사의 디지털 역량 향상 연수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지난해 8월 교육부가 추진한 ‘T.O.U.C.H 교사단’ 양성 연수와 서울시가 추진한 ‘학교 경영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의 수행기관으로도 선정 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그 동안 운영해오던 학생 교육 브랜드 ‘즐거운학교’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교사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대상의 교육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테크빌교육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공교육의 바른 미래를 지원하며, 고객에게 가치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고객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최고의 교육파트너가 되어 에듀테크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자 한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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