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은 5일 공개될 ‘슈퍼마켙 소라’에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컬러풀하게 빛나며' 넘버를 짧게 가창한 것으로 알려져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세 사람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열정적인 연습 현장 분위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내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은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홍기는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 미야노조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봄소리는 압도적이고 자유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음악을 포기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재진은 아리마 코세이의 친한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인 와타리 료타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을 원작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TV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에 이어 뮤지컬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은 가운데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의 참여로 작품성이 더욱 높아졌고, 이는 곧 관객들의 성원으로 이어져 일본 6개 도시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웨스트엔드에서도 작품이 주는 깊은 여운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콘서트로 개최된 만큼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성이 전 세계적으로 통했음이 입증되며 풍성한 음악으로 가득한 뮤지컬의 탄생에 관심이 모였다. 작품성과 음악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명작의 탄생이 예고된 것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는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을 비롯해 윤소호, 김희재, 케이, 정지소,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해 청춘 감성을 전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한국 초연 공연은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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