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훼밀리는 1970년대 초반 데블스의 전신인 앰비션스, 사랑과 평화의 전신 아이들, 이진동의 라이더스, 메가톤스 등을 거친 드러머 서성원과 보컬 김후락이 주축이 돼 결성한 밴드다.
딕 훼밀리 멤버는 김후락(보컬), 윤홍석(기타와 보컬), 이상철(베이스), 정태철(기타), 노주영(드럼), 박민규(건반)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함께 수록된 <또 만나요>가 야간 업소의 엔딩곡으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동시대에 활동하던 여타 밴드 들에 비해서 확실하게 대중 친화적 노선을 걸었다.
이후 원년 멤버인 리드보컬‘ 김후락’이 미국 이민에서 돌아와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윤홍석을 만나 멤버들을 재결성한다. 2024년 발표한 미니앨범은 ‘김후락과 딕 훼밀리’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앨범에는 딕 훼밀리의 과거 히트곡들과 함께, 신곡 <행복해 보자>와 <헬로우 굿바이> 두 곡을 수록되었다. 두 곡 모두 가수 겸 작곡가 추가열의 작품이다. 밝고 희망적인 가사에 대중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아주 쉬운 리듬으로 만들어져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들이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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