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넘치는 요란함에 오늘의 게스트가 너무 슈퍼스타라 눈이 부시다며 썬글라스를 낀 MC 김동찬이 대선배 가수 박상철을 소개했다. 게스트 박상철을 소개함과 동시에 이번 회차에서는 시작부터 MC 김동찬의 특기인 깐죽거림을 선사했다.

‘부메랑’이라는 곡은 가수 박상철의 데뷔곡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망한곡(박상철 보인피셜)이라고 설명하며 이후 발표한 히트곡들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박상철은 "‘부메랑’ 이후 ‘자옥아’, ‘무조건’, ‘꽃바람’, ‘황진이’, ‘빵빵’, ‘노래방’ 부터 ‘항구의 남자’까지 정말 많은 곡들이 트로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가수 박상철은 한창 팬들이 많은 사랑을 줄때는 하루에 10개 이상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던 시기도 있다고 털어 놓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스케줄은 지방 행사, 밤 10시 부터는 야간업소 공연까지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음을 밝혔다.
MC 김동찬은 박상철의 최근 활동곡이 산악회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주간 트로트> 시청자들을 위해 라이브를 청했다. 이에 가수 박상철은 활동곡 ‘삼수갑산’을 열창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과 시청하는 이들에게 시원한 라이브를 선사 했다.
라이브를 감상한 MC 김동찬은 “(박상철) 선배님의 매력이 다들어 가고 들어면 뭔가 힘을 주는 노래인거 같아요”라며 라이브를 듣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상철은 “예전부터 현철 선배님이나 태진아 선배님의 노래들을 좋아해 옛느낌을 좋아해서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라고 설명 했다.
끝으로 가수 박상철은 <주간 트로트>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해준 동생이자 MC 김동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트로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줬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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