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전략연구과제를 통해 수립된 이 가이드라인에는 생성형 AI의 개념, 작동 원리 이해부터 생성형 AI 교수-학습 활용 프로토콜, 생성형 AI 교수-학습 활용 권고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대학의 인재상과 10대 핵심역량을 연계하여 생성형 AI 활용 프로토콜을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 교수-학습 활용 프로토콜(protocols)은 다음과 같다. ▲[교양인 – 자율책임, 자기관리] 자기 주도적인 자세로 책임감 있게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전문인 – 지식탐구, 종합적사고]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를 촉진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실용인 – 창의, 협의조정]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세계인 – 글로벌소통, 책임의식]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봉사인 – 공감, 나눔] 공동체과 교감하고 사회에 헌신하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다.
나아가 교수자는 수업 과정에서 생성형 AI의 사용 여부를 결정, 이에 대한 활용 지침을 수업계획서에 명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은 생성형 AI 활용 확인서를 작성함으로써 미준수 시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도 수립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교육혁신팀, 교수 소모임 등을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활용법과 교수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며,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ChatGPT 등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 정책연구’ 내용을 반영하여 추후 가이드라인을 세부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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