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선은 CAS(이하 카스)속기키보드 업체인 한국스테노가 개발한 ‘에듀케이터’를 통해 재택 시험 형식으로 지난 6일 예선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었다.
대회는 인터스테노 국제속기경기대회와 동일한 10분간 실시간 속기 방식으로(분당 154~316자, 1분마다 18자씩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27명의 카스 속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해 결선에 진출할 속기사가 가려졌다.
전국속기경기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업 카스 속기사 및 카스 속기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속기사를 선발하는 대회로, 대한속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속기협회가 주관하는 속기계의 대표 연례행사이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예선과 준결선은 ‘에듀케이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내달 13일에 열리는 결선은 예정대로 한국스마트속기협회 연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사인 대한속기협회는 1~3위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주관사인 한국스마트속기협회에서도 참가자들의 참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수상자들에게 별도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전국속기경기대회 결선 진출자 명단은 한국스마트속기협회, 한국스테노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속기연가 카페, 에듀케이터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인터스테노 참가, 박람회 속기 분야 개최, 전국속기경기대회 주관, 속기사 연수 등 속기 분야의 확장과 발전에 매진하고 국회, 지방의회, 경찰청, 검찰청 등 다방면에 실력 있는 속기사를 양성·배출하여 속기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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