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중국 국영 글로벌펀드 ‘인피니티 그룹’ 한국 진출, 첫 투자는 ‘세원이앤씨’

2022-12-29 11:18:43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중국의 크로스보드 투자로 운영되는 정부 기금을 전문으로 하는 자산 관리 회사인 ‘INFINYTI GROUP’이 금융투자로 한국 진출을 알렸다. 그 첫번째 투자대상으로 한국의 코스피 상장사 세원앤씨와 손을 잡는다.

세원이앤씨를 중국의 국영 글로벌 펀드인 ‘INFINYTI GROUP’이 투자대상 기업으로 선정하게 된 계기는 1971년 창립이래 화공 플랜트 설비를 제작 · 공급하는 사업특성의 전문화를 꾀하며 각각 높은 수준의 양 · 질적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 왔다는 점과 플랜트, 유압, GS의 3대 기술산업 축을 기반으로 쌓여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솝(ESOPP)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2차전지 분리막 장비 제조에 대한 기술 습득과 이해도가 높다는 것,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의 성장성 등이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INFINYTI GROUP은 이번 투자로 세원이앤씨가 진행중인 2차전지분리막 장비시장 진출과 메타앤과 함께하는 네옴시티 디지털통화시스템 프로젝트 등의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세원이앤씨의 신사업에 필요한 투자와 함께 2차전지분리막장비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과 수주에도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투자 결정은 단발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며, 세원이앤씨의 신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세원이앤씨를 계기로 한국에 진출하는 중국의 국영글로벌 펀드사인 INFINYTI GROUP은 1993년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중외(중동) 합작 벤처 캐피탈 펀드사로서 중국 전역의 12개 도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현재 중국 Infinity의 투자 기금은 신에너지, 집적 회로, 건강 및 생명 과학, 첨단 제조, 신소재 및 TMT 분야에 100억위안(한화 약 1조8200억원) 이상을 투자한 펀드사이다.

INFINYTI GROUP와 손잡게되는 세원이앤씨는 현재 기업의 신성장 동력원이 될 신규 사업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특히 미국 1위 분리막 생산기업인 C사에 분리막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유럽에서 분리막 장비분야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에솝(ESOPP) 한국 지사와 2차전지 분리막장비 컨소시엄을 체결하여 2차전지 사업의 진출을 밝혔었고, 메타앤과 손잡고 네옴시티 디지털통화시스템 프로젝트에 참여도 밝힌바 있다.

세원이앤씨는 2022년 12월 28일 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를 했는데, 납입자는 INFINYTI GROUP의 한국 지사를 통해 납입이 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