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선정한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 5곳(△마포구 합정 △중구 장충단길 △영등포구 선유 △서초구 양재천 △구로구 버들시장) 중 로컬바이브 합정에서는 총 42개 상점들과의 협업으로 합정 골목상권 홍보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든 스페이스’ 명칭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향유 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으로도 알려진 합정역 7번 출구 상권이 가진 ‘광고나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나만 알고 싶은 숨은 핫플레이스’의 이미지를 활용해 ‘히든(Hidden)’이라는 키워드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한 합정의 숨은 가게들과 크리에이터들의 숨은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붙여졌다.
합정 ‘히든 스페이스’에 방문하면 숨은 상점들을 소개하는 ‘히든 스페이스’ 전시와 업주 16명과의 인터뷰로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히든 트랙’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합정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플로깅, 요리, 핸드드립 커피, 향수 제작 등의 ‘히든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상시 전시 ‘히든 스페이스’의 ‘합정 7번 출구 상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는 합정의 숨은 상권을 소개한다. 소개된 총 42곳의 합정 가게들에 달린 문을 열어보면 방문을 열고 ‘방문’하자는 컨셉 메시지를 전달한다.
‘히든 트랙’ 기획 전시는 합정 상인 16인 업주들의 숨은 내공을 들어보는 인터뷰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요소로 구성된다. 또한 히든 플레이스 지도에 숨겨진 할인 쿠폰과 전시체험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복권 형식의 히든카드는 방문할 합정의 가게를 소개하는 재미 요소가 담겨있다.
11월부터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합정 ‘히든 클래스’는 합정 골목상권의 주축이 되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요리, 핸드드립 커피, 향수 제작 등의 원데이 클래스로 직접 상점을 방문하여 주민 및 방문객들이 합정 곳곳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선사하였다.
로컬바이브 합정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전시를 통해 합정의 상인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활발한 교류 및 협업을 이뤘다는 점이 의미가 남달랐다. 로컬바이브 합정은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골목상권의 새로운 발견과 경험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여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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