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MOU는 두비덥이 개척하고 있는 음성저작권유통 시장에 외국어 성우 및 다국적 배우 연합이 지속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온 데 따른 것이다. 음악저작권과는 달리 음성저작권 분야는 저작물은 있으나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했던 시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음성저작권이라는 거대한 블루오션 시장에 외국인 배우들이 먼저 진입하는 상황인 것이다.
본 협약을 통해 글로보이스는 두비덥의 보이스 서비스에 글로벌 음성콘텐츠를 공급하고, 다양한 언어권의 보이스 아티스트를 추천해 계약을 체결하며, 두비덥은 글로벌 음성콘텐츠가 폭넓게 사용되도록 적극적으로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환 두비덥 대표는 “KIVA에 이은 글로보이스와의 이번MOU를 통해 세계의 모든 미디어 콘텐츠가 현존하는 모든 음성언어로 서비스되는 데 확실한 힘을 얻었다”며 더 많은 언어권의 보이스 아티스트와의 협력관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이미 국내 성우관련 단체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어 향후 OTT, 웹툰, 게임 등 콘텐츠의 확장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현 글로벌 비즈니스 팀장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에 두비덥의 다국어 더빙 서비스가 개시되면 해당 가입자에게는 언어장벽이 없는 콘텐츠 경험을, 두비덥 소속 보이스아티스트에게는 폭넓은 예술 저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게된다” 고 말했다.
특히 OTT사업자에게는 로컬라이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이 획기적으로 사라져, 토종 OTT의 경우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현실화를 견인하는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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