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빛나)는 방송실에 온 강제(윤균상) 앞에서 “미안해요. 선생님. 내가 이러지 않으면 진짜 죽을지 모른다”라고 하며 자신의 옷을 찢었다.
이처럼 사람들이 가진 욕망과 약점을 교묘하게 자극해 행동을 통제하거나 조종해 온 유범진이 이기훈까지 손에 쥐고 흔들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유범진과 이기훈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웅성거리는 학생들 사이에 마주보고 선 하소현과 나예리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학생들을 향해 늘 온화한 미소와 눈빛을 보여줬던 하소현이 달라진 눈빛으로 나예리를 바라보고 있다.
그의 눈빛에서 단호한 의지가 엿보인다.
하소현의 단호한 눈빛에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이는 나예리의 날카로운 눈빛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명지는 금새록의 말에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까봐 물러나게 됐고 이빛나는 금새록에게 준재(신재휘)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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