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세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소개팅 에피소드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고, 미모의 보컬 트레이너 김세희 씨는 과거 연애사도 쿨하게 얘기하며 적극적이고 당찬 면모로 대화를 리드했다.
이상민은 부산에서 올라온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슬아 씨와 소개팅을 했는데, 이상민은 첫 대면부터 긴장한 나머지 요리에 집중했고, 김슬아 씨의 과거 연애사를 묻는 등 횡설수설했다. 김수미는 소개팅을 마친 이들에게 "너네가 이렇게 바보들인지 몰랐다. 이러다 금방 환갑 된다"고 따끔히 충고했다.
결국 애프터 신청을 아무도 받지 못한 채 하루가 마무리됐다.
며칠 후 '수미네 가족'은 바캉스를 위해 다시 모였는데, 점심식사 도중 김수미는 상대방에게 소개팅 거절 이유를 직접 물어봤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가 너무 달라서, 장동민은 지나치게 진지해서, 이상민은 각종 말실수로 불쾌함을 유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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