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이방은 명월당 행수(신이)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코믹하면서도 적극적이고 로맨틱한 매력이 돋보였고, 신이와 남다른 케미를 뽐내는 김결의 연기력이 빛났다.
그는 그동안의 정난정과는 차별화된 점을 보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 어떤 것도 주저하지 않는 것.
윤원형(한재석 분)의 점차 커져가는 욕심을 말리지 않고 오히려 키우는가 하면 심지어 세자빈을 바꿔치기까지 하며 권력을 키우는 무모함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결국 폭주하던 가익은 현실세계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곳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혜진은 “가익 씨 내가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리며 결국 정록과 함께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한슬기(박세완 분) 역시 임꺽정(송원석 분)과 이별을 했다.
슬기는 “잊지 않을게요”라고 말하고는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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