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KBS 2TV '덕화다방'에는 가수 전영록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시청자는 "40대 후반의 평범한 주부다. 자식들도 잘 크고 있고 남편과 사이도 좋은데 뭘 해도 기력이 없고 이유 없이 우울하다. 주변에서는 갱년기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갱년기를 잘 보낼 수 있겠냐"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보옥은 "갱년기는 가족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즐거운 일이 없다. 모든 게 다 짜증스럽고 남편, 자식도 보기 싫어진다"며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남편이다. 그런데 저는 이덕화 씨가 모른 척 했었다"며 남편을 폭로했다.
그러자 이덕화는 "그런 건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겠냐"며 "평상시에 자주 그러니까"라고 했다.
이에 허경환은 "이덕화 선생님은 본인이 항상 짜증을 내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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