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 잠시, 큰 불행과 마주했다.
방송 엔딩에서 세상의 비난을 피해 손지은과 도망친 윤정우는 할아버지가 물려준 비밀의 집으로 향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손가락질도 없는 곳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첫 만남까지 지금까지 몰랐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새와 둥지로 분리되는 목걸이를 증표로 나눠가지기도 했다.
노민영은 "니들이 지금 무슨 짓 하는지 알아 내 인생이랑 내 아이 인생까지 망치고 있다고"라면서 "정우 씨 나 임신했어. 당신 아이를 가졌다고"라고 밝혔다.
윤정우는 놀랐다.
그 사이 진창국은 충격에 빠진 손지은의 손을 잡아 이끌어 끌고 갔다.
곁에 있던 윤정우는 노민영이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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