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인은 ‘세월이 가면’, ‘밤편지’, ‘죽일놈’을 차례로 열창하며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자랑했다.
짙은 감성과 호소력, 서정적인 감성, 그루브 한 R&B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음악적인 역량을 드러냈다.
강남은 "제가 언제 그런 소리를 했냐. 제발 편집해달라. 그걸 원한다"고 사정했다.
태진아는 "양아들이 수시로 바뀐다. 밤낮으로 기분이 다르다"고 감싸주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강남은 안절부절 못하며 좌절했다.
방송 후 덕인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방송에 섭외되어 신기하고 부담도 됐지만 많은 분들의 독려와 앞으로의 행보를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막상 무대를 올라가 보니 떨림과 두려움보단 실감이 안 나서 당시에 무슨 생각을 했나 싶을 정도로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덕철이란 본가에서 막 분가한 대학생 새내기의 마음처럼 설렘 반 걱정 반이었지만 한편으론 자유롭게 저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이렇게 큰 자리에서 가졌다는 게 뜻 깊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는 장덕철의 덕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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