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모습에 지상렬은 "배멀미가 그렇게 심한데 대체 왜 오는 거냐"고 했고, 이에 이경규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거다. 최현석의 배멀미 하는 모습으로 시청률을 잡고, 물고기도 잡고"라며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봐 큰 웃음을 줬다.
최현석은 이경규가 계속 말을 시키자 "(멀미 하니까) 말 시키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덕화는 낚시를 떠나기 전 지상렬과 최현석에게 “환상의 시간이 될 거야”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고, 코스타리카행을 이끈 팔로우미의 주인공 이경규는 “눈맛, 입맛, 손맛, 몸맛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박사’ 이경규는 종이에 직접 영어 회화를 적어오며 챔피언과의 만남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코스타리카에 도착해 매트 왓슨과 처음 만난 이경규는 영어 단어를 하나하나 읊어가며 자기소개와 형님 소개까지 펼쳤고, 낚시라는 공통점으로 세 사람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덕화는 매트 왓슨이 청새치를 2000마리 넘게 잡았다는 말에 경악하며 이경규에게 “팬이라고 전해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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