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9 세대를 대상으로 한 타겟 시청률은 3%로 역시 자체 최고 수치임은 물론,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 특정 번호를 놓고 몇몇 선수들이 겹쳐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 김성주, 김용만이 동시에 10번을 선택했고 이에 대해 양준혁은 자신의 영구결번 숫자라고 밝혔다.
김용만이 “무슨 축구단이 이러냐”고 볼멘소리를 냈고, 금새 1만원을 시작해 금액이 올라가 버렸다.
양준혁이 10만원을 불러 김용만은 등번호 19번을, 김성주는 18번으로 바꾸게 됐다.
‘최강 동안’ 최수종은 어쩌다FC의 첫째 이만기보다도 한 살 형임을 밝혀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만기가 좀 더 주장으로서 동생들을 보듬어줘야 한다”고 훈계했다.
심권호를 비롯한 전설들은 최수종의 ‘사이다 발언’에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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