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은 조은혜가 들어오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조은혜가 들어오자 그는 말을 더듬으며 “어서 오세요”라고 말했고 경직된 태도로 조은혜의 의자를 끌어다 앉게 하는 정석의 매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탁재훈을 꼽았다.
조은혜는 “나도 그냥 빼고 먹는 성향이지만 식당 측에는 얘기한다. 다음에 가게를 방문할 손님이 화를 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차분하게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이 “부모님이 고생이 많으셨겠다”라고 걱정하자 조은혜는 “그래도 괜찮았던 게 (클래식 대학교에서) 전장(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수재의 면모를 뽐냈다.
장동민은 “진짜 효녀다”라고 감탄하며 조은혜가 마음에 든 것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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