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립(정경호 분)의 지하작업실에서 서동천(정경호 분)의 기타를 알아봤던 김이경과 모태강(박성웅 분)의 변화를 눈치챈 지서영(이엘 분)이 각각 두 사람의 정체에 의문을 던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이경은 다음날 죽은 쥐가 들어있는 택배를 받고, 하립(정경호 분) 역시 자신의 모형에 눈알을 뺀 택배를 받고 식겁한다.
인터넷은 김이경의 전과자 과거로 도배가 된다.
쇼케이스를 열자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버스킹을 제안했다.
사람들의 냉담한 태도에 주눅 들어가던 김이경은 노래만으로 평가받고 싶었다.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 하립은 완벽한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
김이경은 골목에서 한 무리의 안티팬들과 마주쳤고,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새로 산 기타도 망가지고, 신경 써 준비한 옷까지 더러워졌지만, 김이경은 다시 씩씩하게 거리로 나섰다.
하립은 그녀의 부서진 기타에 테이프를 감아주었다.
초라한 모습으로 거리에 섰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김이경은 오직 노래만으로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공수래는 "불쌍한 애 두 번 죽이지 마라"고 경고했고, 하립은 "가수 만들어주려고 하는 거다"고 말했다.
공수래는 "어떤 일은 사람 마음대로 안된다"고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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