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홀릭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와 웨딩 사업을 공동운영 하고 있다는 남편은 “처음엔 일하고 있어도 연애하는 거 같아서 좋았는데”라며 고민을 터놨다.
아내가 둘째 임신 당시 무리한 활동으로 조산의 위험까지 갔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워낙 서비스직을 좋아하고 일이 우선이었다”면서 원래부터 일이 좋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퇴근하고 나서 집에 들어오면 핸드폰 검사를 한다”면서 “프라이버시가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을수록 MC들은 남편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그러면 남편 분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게임을 하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남편은 “어릴 때부터도 게임을 많이 해서 습관 같다”고 답했다.
그녀의 말에 송재림은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볼게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송재림은" 자신의 엄마가 시집살이가 힘들어 잠시 집을 나갔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며칠 만에 돌아오시긴 했다. 그런데 제가 어머니를 반갑게 맞이하지 않고 아버지 뒤에 숨어서 슬쩍 봤다고 한다.. 저는 잘 기억을 못하는데 엄마는 그게 한이 돼서 늘 저한테 미안하다고 한다"며 본인에게도 이 시간이 상처가 될 거라고 조언했다.
사연을 보낸 여동생은 “오빠가 거짓말도 못하고 눈치도 없는 스타일인 거 같아요”라면서 답답해했다.
아침부터 밥을 차려줘야 하고 옷까지 코디 해줘야 한다면서 집에서 부려먹는다고 말하며 오빠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오빠는 “앞으로는 자랑 한 번 하고 싶을 때 고쳐 나가볼게”라며 바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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