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립은 이경을 자신의 뮤즈로 키워서 악마 모태강에게 자신의 영혼 대신 팔려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경이 1등급 영혼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하립은 자신의 무대에 이경을 자신의 뮤즈, 켈리라고 소개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이설은 망설였고, 그런 이설에게 "네 노래잖아. 올라가서 노래 불러. 이번 딱 한 번만 해봐라. 그만두고 싶으면 그 때 그만 둬"라고 설득했다.
결국 김이경은 무대에 올랐고, 하립은 그런 김이경을 보며 "이제 절대로 내려올 수 없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거다. 넌 1등급 영혼이야. 내 영혼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순간에 하립의 뮤즈가 된 김이경은 무대에 올라 본인의 노래인 ‘혼잣말’을 선보였다.
밀려오는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그녀는 현실을 직시해야 했다.
욕심내면 탈이 나는 불운한 인생에 꿈은 사치였다.
그녀는 일찌감치 음악의 꿈을 접기로 마음먹었다.
하립은 김이경을 사로잡기 위해 옥탑방 건물을 사고, 전용 콘서트홀까지 들먹이며 “은하계 최고 파격적인 대우”를 제안했지만, 김이경의 마음은 굳건했다.
이처럼 막무가내의 순수함과 깨끗한 영혼을 소유한 이경의 색다른 매력을 순도 200%로 완벽히 표현해 내며 캐릭터에 몰입하게 하는 이설, 이러한 매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맑은 얼굴이 몰입감을 더하고 있어 이목을 더욱 사로잡고 있는 것.
하립은 이경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경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좋은 차를 타게 하면서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것들을 누리게 했다.
이경에게 "넌 내 뮤즈다"라며 계약을 원했다.
그럼에도 이경은 "오늘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저는 피디님의 뮤즈가 될 생각이 없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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